네바강의 도시가 자랑하는 미식 명소로, 드미트리 블리노프와 레나트 말리코프(Renat Malikov, Duoband)가 만들었다.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재료에 대한 존중이라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세워졌다. 메뉴에는 고기, 생선, 해산물도 있지만, 이 레스토랑의 진주는 채소다. 애피타이저와 온요리 섹션의 이름조차 '오직 채소'와 '채소만은 아닌'으로 지어졌다.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슈거파우더로 말린 비트에 어린 치즈를 곁들인 요리다. 이곳의 요리에 어울리는 흥미로운 페어링은 예상과 달리 와인이 아니라, 메뉴의 첫머리를 여는 채소·과일·베리 생과일주스다.

모든 재료는 요리될 가치가 있다

Harvest의 인테리어에서 알렉세이 페뉵은 이 핵심 아이디어를 이어간다. 밝은 톤의 천연 소재, 나선형 계단, 디테일의 미니멀리즘까지.